국제경제
‘미니 테이퍼링’ 금주부터 본격화
뉴스종합| 2013-09-17 11:11
美FOMC 17~18일 정례회의
자산매입 100억弗 축소할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7~18일(현지시간)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매달 850억달러에 달하는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달러가량 줄이는 ‘미니 테이퍼링(Mini-Tapering)’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사 핌코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부터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것으로 본다”며 “100억~150억달러 규모의 축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Fed의 출구전략이 선반영된 만큼 축소 규모가 50억~100억달러 선이면 영향을 덜 받겠지만, 150억달러를 넘어서면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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