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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직원 중 성범죄 가장 많은 곳은?…‘강원랜드’
뉴스종합| 2013-09-21 12:55
[헤럴드생생뉴스] 최근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중 성범죄를 가장 많이 저지른 곳은 ‘강원랜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이 21일 산업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 8월까지 3년간 산업부가 소관하는 기관에 소속된 직원들이 329건의 각종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금품수수 등 비리로 적발된 건수가 235건, 폭행상해 등 범죄 63건, 성폭력 등 성범죄 13건 등이었다.

이중 직원 성범죄가 적발된 기관은 강원랜드가 가장 많은 4건이었고, 한국전력공사는 3건, 한국전력기술은 2건이었다.

비위·비리를 저지른 직원이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이 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전력공사 27건, 한국가스기술공사 22건 순이었다. 폭행상해 등 범죄를 저지른 직원이 속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32건, 한전KPS 6건, 강원랜드 5건이었다.



홍 의원은 “공무원들이 범죄를 일으킨다는 것은 큰 문제”라면서 “모든 기관에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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