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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윌슨, 다저스 유니폼 입고 옛고향서 ‘무실점’
엔터테인먼트| 2013-09-25 14:13
[헤럴드생생뉴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수호신이었던 브라이언 윌슨이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옛 고향 마운드에 무실점의 호투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윌슨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 8회말 등판했다. 2010년 48세이브를 올리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윌슨이 다저스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AT&T파크에 등판하자 관중석에선 야유와 함께 환호가 나왔다.

윌슨은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1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면서 시즌 14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3.03에서 2.97로 낮아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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