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 · 발전업계 자원배분 MOU
2012년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 시행에 따라 자원가치가 높은 국산 원목마저 발전용 연료로 사용되면서 발전-목재업계간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목재업계는 원목이 마구잡이로 발전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목질계바이오매스에 대한 RPS 공급인정 가중치를 낮춰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우리나라는 목재자원의 80% 이상을 수입해 쓰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절실하다는 공론이 이후 형성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발전용 원료는 임목부산물 및 폐목재를 중심으로 사용하게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