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은평구, 내달 2일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종합| 2013-09-27 08:5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내달 2일 ‘노인의 날’ 10시 30분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야외무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확대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본 행사는, 올해의 경우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구립 불광ㆍ갈현ㆍ응암ㆍ역촌ㆍ신사 노인복지관이 공동주관한다.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과 김우영 구청장 등 내빈 2000명이 참석하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제1부 기념식(오전 11시~정오), 제2부 어르신 예능경연대회 및 축하공연(오후 1시~오후 3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주민등록상 100세가 된 어르신을 선정해 김우영 구청장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한다. 이어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이웃과 사회에 헌신하고 어르신 복지의 증진에 기여한 ‘모범어르신’과‘어르신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제2부는 어르신 예능경연대회와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어르신 예능경연대회는 관내 노인복지관 등에서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참가자가 평소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현지역아동센터 댄스공연과 초대가수 최유나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다채롭고 흥겨운 시간이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경로사상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화합에 이바지하는 지역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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