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법원 웅진케미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도레이첨단소재 승인
뉴스종합| 2013-09-27 14:21
일본계 화학 소재업체인 도레이첨단소재가 웅진케미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7일 웅진그룹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이날 도레이첨단소재를 웅진케미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승인했다. 웅진홀딩스는 법정관리중이어서 지분 매각 등을 위해서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매각 대상은 웅진케미칼 지분 56.2%다. 이 지분은 웅진홀딩스가 46.3%,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두 아들이 9.9%를 보유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세계적인 첨단소재 기업인 일본 도레이그룹의 한국 자회사로 1999년 새한(옛 제일합섬·현 웅진케미칼)의 합작투자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조3300억원이다.

조문술 기자/freithei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