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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조윤희, 김재원에 냉랭함 발산 '갈등 심화'
엔터테인먼트| 2013-09-28 23:12
배우 조윤희가 극중 태하 그룹으로 들어간 김재원에게 냉랭함을 드러냈다.

9월 28일 오후 방송한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에서는 우아미(조윤희 분)가 태하 그룹에 입성한 하은중(김재원 분)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은중(기태영 분)은 우아미에게 하은중이 태하 그룹으로 들어간 것을 전하며 "그게 충격이냐. 부자 아버지에게 들어가는 것을 마다할 사람 없다. 그도 안 그럴 사람으로 보이냐"고 말했다.

이들을 지켜보던 하은중은 장은중이 우아미의 머리를 만지려고 하자 차에서 나와 이들에게 다가갔다. 하은중은 적응이 빠른 것 같다고 비아냥대는 장은중에게 가던 길 가라며 거칠게 말했다.


이에 우아미는 실망감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며 "누구시냐. 나 아느냐. 나는 우아미인데 그쪽은 성함이 어떻게 되냐"고 싸늘하게 대했다.

계속해서 우아미는 하은중에게 "옷도 구두도 머리도 낯설다. 때 묻은 운동화가 그립다"고 말했지만 하은중은 힘들게 그저 적응될 거라고 말하며 재벌총수가 될 것을 선언했다.

하은중은 "내가 미친놈처럼 굴어도 넌 무조건 믿어주면 안되냐"고 요구했다. 하지만 우아미는 돌아보지도 않고 말을 자르며 자리를 떠났다.

과연 이들의 갈등이 어떻게 심화되며 하은중은 태하 그룹에서 어떤 일들을 펼쳐 나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장은중은 하은중에게 자리를 넘겨주면서 구재인이라는 이름으로 주식을 다시 자신에게 돌린 사실을 고주란(김혜리 분)과 강주필(최철호 분)에게 밝혔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nice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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