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사랑해서 남주나', 동시간대 시청률 2위 '순조로운 출발'
엔터테인먼트| 2013-09-29 07:26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9월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한 '사랑해서 남주나'는 전국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금 나와라, 뚝딱!'이 기록한 7.1%보다 3.7% 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작의 인기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주변의 시선과 상황으로 인해 다툼을 반복하는 미주(홍수현 분)와 재민(이상엽 분)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민은 변변치 않은 스펙 때문에 회사 면접에서 번번이 쓴 물만 켜게 된다. 그런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는 미주의 마음도 편치 않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간격을 좁히지 못한 채 이별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이어 본격적으로 현수(박근형 분)가 황혼 로맨스를 그리며 아들 재민과 본격적인 갈등을 그리게 된다. 그는 반찬가게의 주인이자 미주(홍수현 분)의 엄마인 홍순애(차화연 분)과 황혼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2 '왕가네 식구들'과 SBS '열애'는 각각 26.3%,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