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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재원-조윤희, 모든 걸 잊게하는 달달한 '힐링' 배드민턴
엔터테인먼트| 2013-09-29 22:30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가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잃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9월 29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이하 스캔들)에서는 약속한 지 8일 만에 만나게 된 은중(김재원 분)과 아미(조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아미는 은중과 운동장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하지만 늦게나마 동생 수영(한그루 분)을 지극히 생각하는 은중의 마음을 알게 된 그는 8일 만에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텅빈 운동장을 바라보며 시무룩해있는 아미의 옆에 거짓말처럼 은중이 나타났다. 자신을 둘러싼 운명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이들은 잠시나마 고민들을 떨쳐버리고 미소를 지었다.

이 순간만큼은 두 사람에게 남편과 아이를 잃은 슬픔과 하루아침에 바뀌어버린 아버지에 대한 혼란과 원망을 가지고 있는 아미와 은중의 모습은 없었다.

이밖에도 아미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재인(기태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의 관계에 다시 한 번 적신호를 예고했다.

은중과 아미를 비롯한 모두가 제자리를 찾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화영(신은경 분)은 명근(조재현 분)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태하(박상민 분)에게 반격을 시도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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