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딜로이트-카이스트, 빅데이터ㆍ애널리틱스 협약 체결
뉴스종합| 2013-09-30 15:34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딜로이트(대표 이재술)와 카이스트(총장 강성모)는 빅데이터(Big Data)와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내달 1일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와 빅데이터 응용 분야의 연구, 관련 비즈니스 모델·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관련 교육서비스 개발 등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회계감사, 세무자문, 컨설팅, 재무자문 등 전통적 비즈니스영역에 데이터, 정보기술, 산업공학적 방법론을 접목한 데이터 기반의 애널리틱스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성욱 딜로이트 상무는 “기존 빅데이터 시장은 기술 위주의 서비스에 치중한 나머지 기업의 실수요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며 “딜로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자문 경험과 카이스트의 기술적 역량의 결합을 통해 기업의 경영효율성 강화와 성장동력 발굴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영컨설팅기업인 딜로이트의 애널리틱스 그룹은 수학, 통계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 전세계적으로 3400여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장조사업체인 포레스터에 의해 이 부문 1위로 선정될 만큼 빅데이터·애널리틱스 분야의 전문가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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