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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구제역ㆍAI 특별방역대책 추진
뉴스종합| 2013-10-02 08:36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조류 인플루엔자(AI) 청정국 유지를 위해 내년 5월 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예년보다 일찍 ‘구제역ㆍ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중앙ㆍ지자체가 국경검역과 국내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24시간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구제역ㆍAI 특별방역 TF팀에서는 국경검역과 국내방역 실태를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중앙기동단속반을 2배로 확대 편성해 운영하고, 농식품부 지역담당관 등을 통한 현장점검을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구제역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철새도래지와 과거 AI 발생지를 집중관리하는 한편, AI 발생 위험도가 높은 전통시장 351곳의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11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을 신청할 예정이다. OIE는 특별작업반과 과학위원회 평가를 거쳐 내년 5월 총회에서 한국의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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