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록밴드 허클베리핀, 5일 홍대 벨로주서 ‘62주 어쿠스틱 연대기’ 마무리 공연
라이프| 2013-10-03 09:35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록밴드 허클베리핀이 오는 5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클럽 벨로주에서 ‘62주 어쿠스틱 연대기(Huckleberry Finn 62 Acoustic Chronicle)’ 마무리 기념 공연을 연다.

허클베리핀은 정규 5집 ‘까만 타이거’ 활동을 마무리할 시점인 지난 2012년 7월 18일부터 62주 동안 자신들이 운영하는 바(bar) ‘샤(Sha)’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62주 어쿠스틱 연대기’ 공연을 이어왔다.

이기용(기타), 이소영(보컬) 2인조로 활동해 온 허클베리핀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세션으로 참여해 온 루네(키보드), 김진중(베이스ㆍ콘트라베이스), 송명훈(드럼ㆍ퍼커션)을 영입해 5인조 멤버를 공식화 할 예정이다.

소속사 루비레코드 측은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멤버들은 ‘62주 어쿠스틱 연대기’ 공연을 하는 동안 함께 손발을 맞춰온 사이”라며 “새로운 멤버들의 참여로 ‘62주 어쿠스틱 연대기’를 통해 의도했던 새 앨범의 방향성이 충분히 표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허클베리핀은 최근 아티스트 최초로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조합원들은 단순 후원에 그치는 데에서 벗어나 아티스트로부터 상징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협동조합은 조합들에게 분기 별로 연 4회 무료 공연 및 1회 디너쇼의 혜택을 제공하며, 최소 연 1회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캠핑이나 엠티를 진행한다. 또한 협동조합은 새 앨범 발매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감상회 진행 및 스페셜 에디션 부클릿 증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허클베리핀의 콘서트 및 협동조합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SNS(www.facebook.com/HuckleberryFinn.Ban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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