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모발이식 분야의 마지막 과제인 속눈썹 이식 가능
라이프| 2013-10-04 20:00

최근 속눈썹 이식 수술을 하기 위해서 모발이식센터를 찾는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속눈썹 연장술이 부작용이 우려 됨에도 불구하고 네일아트 샾 등 미용실에서 시행되던 것이 모발이식센터에서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속눈썹 이식을 위하여 모발이식 센터를 찾은 이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은   2년 정도 속눈썹 연장술을 하다보면 속눈썹이 짧아지고 빠져서 더 이상 연장술을 받을 수도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화장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보기 흉해 낙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발이식술로 속눈썹이식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모발이식 센터를 찾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수술을 한 고객들 중 실패 사례가 많아 수술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수술케이스가 많지 않아서 많은 병원들이 수술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다보니 노하우가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수술이 그나마 잘 알려진 특정 병원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속눈썹 이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조보현 원장은 “속눈썹이식 수술은 모발이식 수술의 마지막 남은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눈썹이식, 구렛나루이식, 턱수염이식, 빈모증 등은 모두 완성되었다면 속눈썹이식 수술은 속눈썹의 기능적 특성과 모양의 차이 때문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수술이지만 환자가 급증하고 환자들의 수술 필요성이 절실해 수술케이스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고 한다.

또한 “여성들의 화장술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부작용 없이 자라나게 만 해 주면 사후관리는 환자가 취향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조 원장은 “끊임없는 임상연구로 눈꺼풀이 부어 오르지 않게 하고 생착시키는 수술방법이 필요해 개발한 상태이다.”라며 “속눈썹 연장술을 할 경우 사후관리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숙지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자기 속눈썹을 모두 잃게 되어 미용상 심각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속눈썹 이식수술이 완전한 대안이 되기에는 연구가 더 필요해 보이지만 속눈썹을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모낭을 이식해서 눈썹을 만들기 때문에 계속 자라서 잘라줘야 하고 머리카락의 성질을 가지므로 아래로 쳐지는 성향이 있다고는 하지만 환자가 각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만족도는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모발이식 잘하는 곳은 속눈썹 이식하는 곳이라는 말이 있다.  여성헤어라인 , 여성 정수리모발이식, 눈썹이식, 속눈썹이식 등 모발이식이 남성 중심에서 여성중심으로 시장을 키워가고 있는 분위기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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