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히피아 감독이 손흥민을 투입했다.
승부는 1대 1 상황, 손흥민은 추가시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받았다. 손흥민은 50m 가량을 단독 드리블로 질주해 뮌헨 골문 앞에 다다랐다. 안타깝게도 패스를 하려해도 주변에 동료가 없었다. 다급해진 손흥민이 찬 공은 결국 골대를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이 슈팅이 성공됐다면 손흥민은 챔피언 뮌헨을 침몰시키며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선두로 이끌 수 있었다. 뮌헨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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