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극중 강예빈과 한주완의 연애 사실에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10월 6일 오후 방송한 KBS2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는 왕광박(이윤지 분)이 최상남(한주완 분)과의 연애를 SNS에 올린 허영달(강예빈 분)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달은 중국에서 돌아온 상남을 공항으로 마중나가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상남은 "내가 무사히 돌아온 게 선물이다. 명품 백을 사달라고 했으면 사줬을 것이다"라고 말해 영달은 아쉬운 가운데 조심히 표정을 관리했다.

이후 이 일을 자신의 SNS에 올린 영달의 글과 사진을 본 광박은 대뜸 영달에게 전화를 걸어 이것저것을 캐물으며 "프러포즈 받았냐"고 물어봤다.


이에 영달은 웃으며 "비밀이다. 좋은 일 있으면 알려주겠다"라고 말해 광박을 약 올리기에 바빴다.

광박은 이날 시종일관 상남과 영달의 사이를 불안하게 바라보면서 질투심을 알게모르게 드러냈다.

한편 세달(오만석 분)의 두 아들은 아빠의 휴대폰에 미란(김윤경 분)에게 온 메시지를 엄마 호박(이태란 분)에게 전했지만 스팸 문자로 치부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nice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