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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은숙 작가 "아이돌 대거 투입? NO 공정한 오디션 결과"
엔터테인먼트| 2013-10-07 16:01
김은숙 작가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대거출연에 "공정한 오디션 결과"라고 전했다.

김은숙 작가는 10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드라마스페셜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유독 많은 아이돌 멤버가 출연하는 것에 대해 "오디션 결과를 통해 캐스팅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은숙 작가는 "믿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지만 크리스탈, 강민혁, 박형식 모두 다른 배우들과 함께 오디션을 봤다. 그 중에서 이 친구들이 제일 잘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조명수라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역은 박형식이 제일 잘했고 철딱서니 없지만 착한 부잣집 아가씨 보나 역은 크리스탈만한 신인배우가 없었다"며 "저희는 공정하게 연기 잘하는 친구를 뽑았는데 '왜 아이돌이냐'라고 말씀들을 하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오는 9일 첫방송되는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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