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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악동뮤지션 데뷔, 'K팝스타' 있어 가능한 일"
엔터테인먼트| 2013-10-08 14:35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K팝스타'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유희열은 10월 8일 오후 서울 목동 41타워 4층 더 브릴리에에서 열린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 기자간담회에서 "'K팝스타3' 출연을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팝스타' 내부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 회사가 음반위주로 진행했던 회사라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내부의 움직임도 있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유희열은 "새로운 인물을 찾아내는 데 있어 우리 회사가 서투르다. 그런데 이번 'K팝스타'가 새로운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 "감독님이 'K팝스타'에 대해 '공정한 경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에 상당히 끌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악동뮤지션을 언급하며 "과연 그 친구들이 일반적으로 한 회사에 찾아가 노크를 했으면 붙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공정한 경쟁에 가장 끌렸다"고 밝혔다.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K팝스타' 시즌1과 시즌2를 통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보아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시즌3부터 하차하게 됐다.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로 '3강 구도'를 내세운 'K팝스타3'가 유희열의 영입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K팝스타3'는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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