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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유희열 "양현석 '따뜻' VS 박진영 '야릇'"
엔터테인먼트| 2013-10-08 14:45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K팝스타' 기존 심사위원인 양현석과 박진영의 매력을 밝혔다.

유희열은 10월 8일 오후 서울 목동 41타워 4층 더 브릴리에에서 열린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 기자간담회에서 "TV로 봤을 때 양현석은 정말 따뜻하고 상식적인 심사를 했던 것 같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많은 뮤지션들이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 같다'면서 "박진영 씨는 어릴 때부터 알던 친구다. 솔직하고, 감추지 못하는 친구다. 눈빛이나 표정을 보면 사실 'K팝스타'에 가장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유희열은 "박진영은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지금도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공기 반, 소리 반'이라는 유행어도 만들지 않았나"면서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 나왔을 때 표정을 보고 정말 야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좌중을 파안대소하게 했다.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K팝스타' 시즌1과 시즌2를 통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보아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시즌3부터 하차하게 됐다.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로 '3강 구도'를 내세운 'K팝스타3'가 유희열의 영입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K팝스타3'는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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