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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방 '그녀의 신화', '최정원의 신화'로 유종의 미 거둬
엔터테인먼트| 2013-10-08 22:57
배우 최정원이 선보인 ‘캔디형 캐릭터’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0월 8일 오후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 마지막 회에서 은정수(최정원 분)는 마침내 도진후(김정훈 분)의 사랑을 얻고, 명품 가방 제작자로도 성공하게 되는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서현(손은서 분)은 모든 것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도망쳐버렸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은정수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은정수는 그에게 지금부터 다시 배우라고 충고했다.


김서현은 그동안 부모님으로 여겼던 김종욱(김병세 분)과 우도영(김혜선 분)을 찾아가 용서를 받았다. 은정수 또한 신화그룹에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했으며, 도진후와의 사랑을 차지했다.

이처럼 은정수 역을 맡은 최정원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토로 시종일관 긍정적인 마인드로 노력하는 모습을 충실히 소화하며 자신만의 신화를 일궈냈다.

‘그녀의 신화’는 주인공 최정원의 열연에 힘입어 진정한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사는 게 추구할 가치가 있는 삶인지 시청자들에게 되묻는 계기를 선사했다.

‘석세스 스토리’는 자칫 예상 가능한 스토리 전개와 결말 때문에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하지만 김정아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에 이승렬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듬직한 버팀목을 만들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최정원 만의 ‘캔디형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작품을 통해 새로운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던 최정원이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14일 ‘그녀의 신화’ 후속으로 염정아, 신은경, 정준호, 김유석 주연의 ‘네 이웃의 아내’가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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