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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中企, ICT 접목 설비투자 등에 3000억원 보증”
뉴스종합| 2013-10-10 09:43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인프라 등을 구축하는 중소기업에게 30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스마트 융합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융합보증은 전통산업, 중소기업 경영관리, 생산인프라, 물류 등과 관련한 자동화ㆍ정보화 설비를 도입하는데 소요되는 ‘융합설비 투자자금’과 정부 등에서 인정받은 ‘융합제품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원대상은 혁신형 중소기업, 지신기반기업, 녹색성장산업, 신성장동력산업, 콘텐츠산업, 주조ㆍ금형ㆍ열처리산업 등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융합설비 투자자금의 경우 실소요자금을, 융합제품 생산자금은 향후 6개월간 생산ㆍ마케팅 등 소요자금을 각각 기준으로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0.3%포인트 차감해준다.

총 3000억원을 지원하되 운영성과를 보면서 확대할 계획이다. 한종관 신보 보증사업부문 이사는 “ICT와 과학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산업융합 성과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는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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