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LH, 4분기 34개단지 189개 상가 공급
부동산| 2013-10-11 10:15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4분기에 34개 단지에서 189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공개경쟁입찰로 분양되는 LH 단지내 상가는 주로 택지개발사업지구등 대규모 단지 내에 위치해 기존 도심과 차별되는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는 게 LH의 설명. 대부분 세대원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어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낙찰된 신규 상가 360개의 평균낙찰률은 164%로 지난해의 157개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4분기 공급예정인 지구는 하남미사, 대전노은3, 수원호매실, 광주효천2지구 등이다.

LH 상가분양정보는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결과 역시 LH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달에는 춘천장학, 대전노은3 등 6개 단지에서 31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한다.

춘천장학지구는 북측으로 소양강과 인접해 자연경관이 우수하다. 금회 공급하는 A, B블록은 인근 한림성심대와 향후 건립예정인 초등학교 부지와 인접해 있다. 상가는 단지 주출입구에 위치한다.

예정가격은 5900만~3억400만원 선으로 3.3㎡당 354만~1090만원 수준이다.

대전노은3 지구는 동측으로 지하철 1호선 반석역, 지족역, 남측으로 한밭대로, 32번 국도, 호남고속도로 유성IC가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이번에 공급하는 A3, A4블록 단지내 상가의 예정가격은 6600만~4억5300만원으로 3.3㎡당 604만~1727만원 수준.

입찰은 10월 21일부터 실시되며,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를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참여시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보유하여야 한다. 1인이 2개 이상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콜센터(1600-1004)로 하거나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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