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칠녀·도도녀 등 팔색조 캐릭터 재미 UP … 스카웃부터 훈련까지 선택은 감독의 몫
● 플랫폼 : 안드로이드
● 개발사 : 아카츠키
● 배급사 : 다음커뮤니케이션/이메진
● 서비즈 일정 : 2013년 9월 25일(안드로이드)
'신데렐라 나인'의 후속작이 공개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이메진(Emagine)은 모바일 신작게임 '신데렐라 일레븐'을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데렐라 일레븐'은 다음 측이 선 출시했던 '신데렐라 나인'의 후속작으로 미소녀 축구부를 결성해 성장, 육성하는 내용이 핵심 콘텐츠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아카츠키에서 개발하고 다음과 이메진이 공동으로 퍼블리싱하고 있다.
200여명의 아름다운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이 게임은 사전등록만 5만명의 유저들이 몰리는 등 흥행가도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성유저부터, 아기자기한 게임성을 선호하는 여성유저를 흡입할 만한 포괄적 게임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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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축구팀 감독의 '행복' 만끽
플레이어는 여성 축구부의 감독이 돼, 미소녀들을 스카우트하고 훈련시켜 전국 최강의 축구부를 만드는 스토리에 따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우선 이를 위해서는 200여명의 미소녀들을 선택하는 재미가 압권이다. 게임 내에는 '신데렐라 나인'에 등장했던 아름다운 일러스트들과 '신데렐라 일레븐'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 일러스트 등 200여명의 미소녀를 스카우트해 자신의 팀을 만들 수 있다.
축구 경험 있는 여고생, 다른 스포츠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고생, 서투르지만 축구를 해보고 싶다는 소녀 등 여러 상황에 처한 여고생들을 만나는 과정도 제법 흥미롭다. 무엇보다 이들 캐릭터는 까칠한 소녀, 차도녀, 조용한 아이, 상냥한 소녀 등 성격도 각양각색으로 설정돼 있어 공략하는 재미도 탁월하다.
스카우트를 마쳤다면 훈련에 돌입해야 한다. 훈련은 강한 팀을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공격력이 강한 선수를 스카우트하고 육성해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도 있고, 수비력을 높여 철벽 수비를 보여주는 것도 공략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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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캐릭터들 공략법 '눈길'
'신데렐라 일레븐'은 축구가 가장 핵심적인 소재이지만, 반드시 해당 콘텐츠만 즐기라는 법은 없다. 유저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소녀들을 만나고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친분을 쌓게 되면 보다 다양한 그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치 패키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같은 기분을 체험 가능하다.
특히 '신데렐라 일레븐'의 이 같은 콘텐츠는 기존 매니지먼트 게임이나 육성시뮬레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인 만큼 유저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거운 편이다.
실제로 정식 오픈에 앞서 진행된 사전 등록 이벤트에는 약 5만 명의 유저가 몰려 '신데렐라 일레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고,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게임분야에서 10위권 내에 빠르게 진입하는 등 초반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다음 측에서는 '신데렐라 일레븐' 론칭 초반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저들을 만족시킬 만한 안정적인 운영과 색다른 이벤트로 미소녀 게임만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며, iOS 버전도 빠른 시일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