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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이원근, 서현 죽음에 공황 상태 "바보같이 늦게 가서.."
엔터테인먼트| 2013-10-12 21:36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에 출연 중인 이원근이 사랑하던 서현의 죽음에 공황 상태에 빠졌다.

10월 12일 오후 방송한 ‘열애’에서는 강문도(전광렬 분)의 음모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성복(강신일 분)과 두 딸 유림(서현 분), 유정(이혜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열은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거기서 유림을 발견했다. 그는 유림에게 눈을 뜨라고 소리쳤지만, 겨우 눈을 뜬 유림은 사랑한다는 한 마디를 남기고 숨을 거뒀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무열은 공황 상태에 빠졌다. 피투성이가 된 채로 집에 돌아온 그는 어머니 은숙(전미선 분)에게 “많이 좋아하던 친구가 죽었다. 내가 더 빨리 갔으면 구해줄 수 있었는데, 바보같이 내가 늦게 가서...더 빨리 갈 수 있었는데”를 반복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은숙은 그러한 아들을 말없이 안아주며 위로했다.

이원근은 ‘열애’를 통해 서현과 호흡을 맞추며 신인 연기자답지 않게 섬세한 감정 연기와 풍부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전환하며 드라마의 2막을 알린 ‘열애’가 어떠한 이야기를 전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문도는 자신의 알리바이를 입증하기 위해 난초(황신혜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난초는 그에게 아내 은숙과 헤어질 것을 조건으로 삼으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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