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KB국민카드 캠핑 동호회가 경기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재능기부형 1박 2일 캠핑 행사를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홍천 현대 글램핑빌리지에서 자사 소속 캠핑 동호회의 캠핑 관련 재능을 활용, 부천ㆍ안양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32명에게 캠핑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마술을 통한 경제교육, 요리 콘테스트, 폐 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KB국민카드는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제ㆍ금융 지식을 활용해 2011년부터 매년 3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서울ㆍ경기지역 1만여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경제ㆍ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캠핑 동호회의 경우 캠핑 관련 재능을 활용해 지난 5월에도 48명의 보육시설 아동들과 함께 오토캠핑 행사를 가졌다. 프라모델 동호회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미혼모 보호시설을 방문해 프라모델 조립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돕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날 “KB국민카드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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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캠핑 동호회 회원들이 지난 11일 강원도 홍천에서 재능기부 캠핑 행사에 참석한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협동 작품 그리기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