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은평구, 서울둘레길 봉산ㆍ앵봉산 구간 연말까지 조성완료
뉴스종합| 2013-10-16 10:21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서울둘레길 157㎞ 중 관할인 봉산ㆍ앵봉산 구간(28.1㎞) 조성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비 16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조성되는 이 구간은 불광천~봉산~앵봉산~지하철역 3호선 구파발역~북한산 둘레길(선림사 입구)까지 연결된다.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불광천, 봉산자연생태경관보전지역인 팥배나무 군락지, 해맞이 공원, 서오릉, 서어나무길, 둥글레 군락지 등 매력적인 볼거리와 테마가 있는 길로 조성된다.

서울둘레길 조성은 기존 숲길 및 하천길을 연결하며 인위적인 시설은 최소화해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훼손된 숲길 8.2㎞정비, 이정표 및 안내판 158개소 설치, 조망쉼터 1개소, 휴게쉼터 4개소 등을 조성하여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 둘레길 봉산ㆍ앵봉산 구간이 완공되면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구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힐링 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자연생태 체험 및 학습의 장으로도 이용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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