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영등포구, 재능 나눔으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 실시
뉴스종합| 2013-10-16 13:40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건설사와 함께 ‘재능 나눔 환경디자인 개선사업’을 펼쳐 학교를 변신시켰다.

구는 올해 2월 희망학교를 선정해 실태조사를 실시, 영림초등학교, 도림초등학교 등 5개 학교와 2개의 구립어린이집의 복도 도색, 담장 벽화, 음수대 파고라 설치 등 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아이에스동서㈜, SK건설㈜, ㈜태영건설, ㈜삼호, 코오롱글로벌㈜, 계룡건설사업㈜ 등 6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대형공사장 건설사와 재능나눔 일환으로 관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학교 1~2개씩 맡아 직접 시공하고 이번 사업에 6000 여 만원이 투입했다. 구는 건설 경기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해준 건설사 6곳에 16일 감사패도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민ㆍ관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재능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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