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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 미워할 수 없는 타나실리 '완벽 변신'
엔터테인먼트| 2013-10-18 13:57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백진희가 그동안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을 가진 정실황후 타나실리로 분했다.

10월 18일 '기황후' 측은 순제(지창욱 분)의 정실황후 타나실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백진희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백진희는 화려한 복장과 머리장식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기존과 상반된 이미지의 시기심 많고 도도한 매력을 지닌 타나실리 역을 통해 연기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백진희는 새침하고 얄밉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타나실리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현장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백진희는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게 돼 영광이다. '기황후'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드라마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연출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한편 '기황후'는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정웅인, 이문식, 김영호, 김정현, 이원종, 윤아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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