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대문구, “자원봉사자께 할인해 드립니다”
뉴스종합| 2013-10-21 14:2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자가의 상품 구입이나 서비스 이용 때 할인혜택을 제공해주는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

대상은 요식업, 제과점, 이미용업, 찜질방, 할인마트, 체육시설, 안경점, 생활잡화점 등 관내 소재한 모든 업체다.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에 가입하면, 구가 제작한 안내 현판을 받아 업소에 부착할 수 있다.구는 또 가맹점 명단을 자체 소식지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ol.sd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재정,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이들을 위해 할인 혜택을 주실 업주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1년 동안 5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이들에게 유효기간 2년의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해준다. 자원봉사자증은 카드형태로 사진이 부착돼 있는데, 이를 제시하면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에서는 현재 287개소의 할인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구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가맹점 업태나 할인율 변동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문의는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02-330-1780)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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