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박지윤, 선배 인순이 의견 공감 "20대와 30대 감정 차이 확실해"
엔터테인먼트| 2013-10-21 16:06
가수 박지윤이 30대에 접어들면서 느끼는 감정의 폭에 대해 설명했다.

박지윤은 10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박지윤 싱글 앨범 ‘미스터(Mr.)’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선배 가수 인순이가 “아직도 내 노래 실력이 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선배님의 생각에 동의한다. 무대에서 표현하는 것들이 경험이 돼 나오는 것 같다. 20년 세월 동안의 감정과 30년의 감정 표현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정 표현에 있어서 풍부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다. 40대, 50대에도 다른 감정표현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이번 앨범 타이틀곡 ‘미스터리’는 신나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마음에 드는 남자의 주변을 맴돌면서 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여자의 심리를 그린 가사가 담겨 있으며, 래퍼 산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 번째 싱글 앨범 ‘미스터’는 미스틱89 프로듀서 윤종신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프라이머리가 만든 ‘미스터리’와 윤종신이 만든 ‘목격자’ 두 곡으로 구성됐다.

박지윤은 올 가을과 겨울, 오는 2014년 봄과 여름까지 총 4번의 싱글 앨범을 선보인다. 4번의 싱글 앨범이 하나의 정규 앨범으로 완성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완성이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18일 '미스터리'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21일 음원을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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