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싱어송라이터 권영찬, 토이 오마주 뮤직비디오 ‘바람, 노래’ 공개
엔터테인먼트| 2013-10-22 10:20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영찬이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뮤직비디오를 오마주(특정 작품의 장면 등을 차용해 해당 작품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기법)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권영찬은 제1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출신으로 박지윤ㆍ정은채ㆍ김예림ㆍ권순관ㆍ정준일 등 뮤지션의 앨범에 작곡ㆍ편곡ㆍ프로듀싱에 참여해오다 지난 달 첫 번째 미니앨범 ‘OP.01’를 발매했다.

이번에 유튜브(http://youtu.be/CPyEkFHUZGU)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앨범의 타이틀곡 ‘바람, 노래’의 뮤직비디오로 90년대를 연상케 하는 다소 어색한 장면들이 곳곳에 삽입돼 있다.

권영찬은 “평소의 내 이미지가 너무 무거워서 영상에선 위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토이의 유희열 선배의 예전 뮤직비디오를 찾아보니 그 당시엔 멋있게 보였던 것 모습이 지금은 재미있게 보여 그 장면을 연상할 수 있도록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영찬은 내년 초 단독 콘서트를 벌일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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