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문화축제’ 동대문역사공원
‘2013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광주 주민과 함께 ‘밝고 환하게 웃는 동네 만들기’가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으로는 울산 중구 ‘큐빅광장’이, 장관상으로는 ▷경기 안산 ‘공공미술로 소통하는 마을 미술 프로젝트’(거리마당상) ▷경북 포항 ‘해양경관을 고려한 영일대해수욕장 테마공간 조성’(누리쉼터상) ▷경북 영주 ‘참사랑 주민복지센터 및 일원 공간환경 개선’(두레나눔상) ▷부산 동구 우물공동체 ‘정(井)다운 마을 만들기’(우리사랑상) 등이 각각 선정됐다.
‘2013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는 신혜원(로컬디자인), 김주경ㆍ최교식(오우재건축사사무소), 조장희ㆍ원유민ㆍ안현희(제이와이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등 3개팀, 6명이다.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수상작, ‘올해의 건축 베스트 7’(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등 전시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은 지난해에 이어 국제건축가연맹(UIA)의 공식 승인을 받아 진행되는 국제전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공간 구축을 살펴볼 수 있는 ‘젊은 건축가전’, 건축가들의 철학과 미적 감각을 살펴볼 수 있는 ‘건축가 스케치전’도 한 코너를 장식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건축가들과 함께하는 ‘건축문화투어’, 건축가들의 일터를 직접 확인하고 건축가라는 직업에 대해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우리 동네 건축가들-오픈오피스’, 건축가 얀 카플리츠키(1937~2009)에 관한 다큐멘터리 건축영화 ‘프라하의 눈’ 상영이 마련됐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