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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580마리 떼죽음…원인은 중국산 육포?
뉴스종합| 2013-10-25 08:27
[헤럴드생생뉴스]중국산 육포를 먹은 애완견 580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뉴욕 데일리뉴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조사 결과 지난 2007년부터 애완견 3600여 마리가 중국산 불랑간식을 먹고 질병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량간식을 먹은 애완견들은 구토와 설사를 하는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580마리는 죽었다.

문제가 된 간식은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함유한 육포와 말린 고구마, 과일 등이며 대부분 중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은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지 않아 불량간식을 원인으로 추정할 뿐 회수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애견식품 회사들은 직접 제품을 회수한 상태다.

FDA는 조사가 끝날때까지 애완동물에게 육포를 먹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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