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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연쇄폭탄테러…최소 42명 사망
뉴스종합| 2013-10-27 18:35
[헤럴드생생뉴스]이라크 바그다드에서 27일(현지시간) 연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2명이 숨졌다고 현지관리들이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날 수도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상업지구와 주차구역 등지에서 총 8대의 차량이 터졌으며 폭발음이 30여 분간 이어졌다고 전했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바그다드 남동부 나르완 구역이다. 이곳에선 차량 2대가동시에 폭발해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북부 샤아브와 남부 아부 드시르에서는 각각 6명이 희생됐다.

이번 테러 공격을 저질렀다고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안 나왔지만,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가 수시로 시아파를 공격해온 만큼 이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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