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12월7일 ‘청소년 모의시장회의’ 개최
뉴스종합| 2013-10-28 09:00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지속가능한 도시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과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오는 12월7일 청소년들이 세계 도시의 일일 시장이 돼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청소년 모의세계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는 ‘청소년 모의시장회의’는 올해 서울시의 ‘2015년 ICLEI 세계총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ICLEI 청소년 모의세계총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오는 31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정된 고등학생 7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 선택한 도시의 시장이 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펼치게 된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도시 ▷저탄소 도시 ▷재난과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 ▷녹색사회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 ▷녹색도시경제가 실현되는 도시 등 5개 세션 중 주제를 선택해 도시 간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서울시는 세션별로 최우수상(1명)·우수상(2명)·장려상(3명) 등 총 30명에게 서울시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학교 교무실 또는 시 기후대기과 (02-2133-3620~2)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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