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네이버, ‘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설립...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뉴스종합| 2013-10-28 11:31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네이버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창립준비위원회는 28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상설기구로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을 연내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설립하게 될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망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은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방안 모색 ▷전통산업과 인터넷산업의 상생협력 사업 발굴 ▷중소상공인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및 조사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비즈니스 협력위원회’와 ‘소상공인경제학회’도 운영한다. 특히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및 인프라 기반 조성,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 개발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재단 설립과 함께 100억원을 출연하여 상생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이후 재단설립 목적에 따른 상생협력 사업계획을 구체화 하면서 2년 차와 3년 차에 각각 200억원씩을 추가로 출연하기로 했다.

이사진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계 대표자, 인터넷 업계 전문가, 학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이사장은 이사회 구성 후 추대될 예정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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