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기황후' 하지원, 자나깨나 대본 삼매경 '닳아 없어지겠네'
엔터테인먼트| 2013-10-28 16:21
배우 하지원의 '기황후'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오후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측은 기승냥 역을 맡은 하지원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극중 역할인 승냥으로 분해,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촛불 모양의 소품을 손에 들고 대본을 보다가 장난을 치기도 하고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원은 촬영 틈새 시간에도 대본을 보며 승냥의 억양부터 동선, 손짓 하나까지 체크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하지원은 항상 쉬는 시간에 대본을 손에 쥐고 있다. 대본을 보며 맡은 배역에 어울리는 모습들을 다양하게 찾으려 고민하고 노력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한편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드라마로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등이 출연한다. 28일(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