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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20년” 베이징 대표단 300여명 서울 방문
뉴스종합| 2013-10-29 08:23
30일~내달1일 ‘베이징 주간’ 행사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중국 베이징시의 양샤오차오(楊曉超) 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금범예술단 등 총 300여 명이 서울시의 ‘베이징 주간’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 4월 베이징시가 주최한 ‘서울 주간’행사에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93년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맞아 올해를 ‘우호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각 도시에서 상대 도시의 이름을 딴 행사를 개최한다.

베이징주간 주요 행사로는 ▷중국 금범예술단의 경축공연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경제무역투자협력포럼 ▷매력베이징 홍보사진전 ▷한중 예술가 교류 창작 성과전 등이 있다.

베이징시 초ㆍ중ㆍ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금범예술단의 경축공연은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석 초청공연으로 열린다.

31일 열리는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양 도시의 경제팀과 문화팀, 교육팀으로 구성된 관계부서들이 상호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지속적인 교류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베이징시와 2년에 1회 양 도시를 번갈아가며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교류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는 앞으로 베이징시와의 교류를 제도화, 정기화해 함께 성장하는 미래 2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 (02)2133-5281.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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