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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김지호, 잠깐 등장에도 '강렬 존재감' 발산
엔터테인먼트| 2013-10-29 16:09
개그맨 김지호가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지호는 지난 21일 방송한 '미래의 선택' 3회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는 미래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온 큰 미래(최명길분)을 쫓는 의문의 인물인 블랙맨으로 등장했다.

지난 28일 방송한 5회에서는 블랙맨이 본격적으로 큰 미래의 위치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휴대폰 화면을 통해 '김신의 모닝쇼'에 등장한 큰 미래를 발견한 후 어딘가에게 보고했다.


특히 검은색 선글라스와 각종 전자장비 등 마치 비밀요원을 방불케하는 그의 모습과 회심의 미소는 극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묘한 긴장감마저 불러일으켰다.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김지호가 맡은 블랙맨은 큰 미래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앞으로 그의 뒤를 쫒으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극의 비밀과 반전을 선사하게 된다. 여기에 김지호 특유의 유머를 적절히 섞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라는 전언이다.

네티즌들은 “김지호 블랙맨, 정체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김지호 블랙맨, 혹시 미래에서 온 김신 아닐까?”, “앞으로 블랙맨이 언제 어떻게 나올까 기대” 등 김지호의 깜짝 등장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지호는 최근 30kg을 감량한 후 훨씬 훈훈해진 모습으로 KBS2 '개그콘서트' 새 코너 '귀막힌 경찰서'를 통해 물오른 개그감을 발산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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