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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영향력 있는 인물 이건희 41위…박근혜 대통령은 52위
뉴스종합| 2013-10-31 11:34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41위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보다 11계단 낮은 52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소치 동계올림픽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57위에 첫 랭크됐다.

포브스는 30일(현지시간) 이 회장에 대해 아시아와 실리콘밸리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한국 최고의 부자라고 평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3월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는 69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포브스는 박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경제규모 전 세계 15위, 국내총생산 1조1500달러의 한국을 이끄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여성 순위로는 5위다. 시리아와 이집트 등 중동 외교정책 실패와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수집 및 감청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중국의 위상을 반영하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작년 9위에서 올해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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