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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의 시대' 남지현 "연기력 질타, 달게 받을 각오 됐다"
엔터테인먼트| 2013-11-01 15:43
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이 주연배우로서 연기력 질타도 달게 받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남지현은 11월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모바일 드라마 '러브포텐-순정의 시대'(극본 김준현, 연출 배성진, 이하 순정의 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선배들 사이에서 연기하는 것이 부담됐다. 주연으로서 극을 이끌어가는 게 힘들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작은 역할부터 연기해 왔던 것도 있고 함께 호흡을 맞춘 성열이도 연기에 관심이 많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연기 질타도 받을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열심히 하겠다. 많이 봐 주시고 많은 질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지현은 극중 남자친구라곤 단 한 번도 사귀어 본 적 없는 쑥맥 윤민아 역을 맡았다. 그는 뭇 여성들의 시기와 질투로 남자친구는 고사하고 변변한 여자 친구조차 없는 인물이다.

'순정의 시대'는 인터넷 소설 ‘공대생의 사랑 이야기’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모태솔로 공대생 정기억(이성열 분)이 대학 내 최고 퀸카 윤민아(남지현 분)를 향한 순애보를 드러내며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순정의 시대’는 오는 4일부터 월, 수, 토요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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