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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의 시대' 배성진 감독 "건강한 드라마, 한 남자의 심리에 중점"
엔터테인먼트| 2013-11-01 15:49
‘순정의 시대’의 배성진 감독이 건강한 드라마를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배성진 감독은 11월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모바일 드라마 '러브포텐-순정의 시대'(극본 김준현, 연출 배성진, 이하 순정의 시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작품 내용과 관련해 선정성과 언어적인 폭력성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전 연령층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수위 조절을 많이 했다. 건강한 섹시함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욕설 등은 지금도 많이 생각하고 있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판타지 요소를 많이 가미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의 심리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순정의 시대'는 인터넷 소설 ‘공대생의 사랑 이야기’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모태솔로 공대생 정기억(이성열 분)이 대학 내 최고 퀸카 윤민아(남지현 분)를 향한 순애보를 드러내며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순정의 시대’는 오는 4일부터 월, 수, 토요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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