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7~9일 ‘2013 서울 북 페스티벌’ 열어
뉴스종합| 2013-11-04 09:46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 등에서 ‘2013 서울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6회째를 맞은 올해 북 페스티벌은 ‘공유, 공부, 공감’을 주제로 70여개 도서관, 36개 출판사, 5개 출판ㆍ독서 단체가 참여한다.

올해 축제는 축제 참여자들이 각 부스를 소개하고 자유롭게 떡을 나눠먹는 ‘도서관 집들이’로 축제가 시작된다. 조선후기 고전소설을 낭독해주던 정기수 전통을 마지막으로 잇고 있는 정규현 선생의 ‘심청전 강독’(8일), 사람이 책이 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휴먼라이브러리(9일), 박원순 시장의 ‘시장님 책 읽어주세요’(9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서울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책을 기증하는 ‘가을엔 책 선물 캠페인’을, 서울도서관은 그동안 기증받은 도서 5만권을 작은도서관 등에 재기증하는 도서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 공식블로그(blog.naver.com/seoul_book), 다산콜센터(120), 운영사무국(02-782-8005)에 문의하면 된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은 새로운 책을 접하고, 평소 책 읽기를 꺼리던 시민들과 아이들도 재미있는 행사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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