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기황후', 월화극 정상 굳건 '안방극장 품었다'
엔터테인먼트| 2013-11-05 07:24
대륙을 품은 철의 여인 '기황후'가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안방극장까지 품었다.

11월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전국 시청률 1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13.6%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정상을 지켰다.

'기황후'는 첫 회부터 동시간대 방송하는 SBS '수상한 가정부'와 KBS2 '미래의 선택'을 누르고 월화극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두 작품이 10%대의 시청률을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얻은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방송에서는 군영에서 도망치려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유배지로 가는 길을 차일피일 미루며 도망칠 기회를 노렸다.

그는 병사로 변장하고 도망가던 중 기승냥(하지원 분)과 맞닥뜨렸다. 그는 기승냥에게 자신이 원나라 태자임을 알렸지만, 오히려 탈영하는 병사로 취급당하고 땅에 패대기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SBS '수상한 가정부'는 9.3%, KBS2 '미래의 선택'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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