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고려왕 왕유로 열연 중인 주진모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거문고 위에 대본을 두고 뚫어져라 보는가 하면, 손에 펜까지 들고 대본 공부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진모는 '기황후'를 통해 위엄 넘치는 왕의 모습과 부드러우면서도 귀여운 한 남자의 모습을 표현해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기황후' 측 한 관계자는 "주진모는 항상 주변에 대본을 두고 틈틈이 확인하며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는다"며 "늘 배역을 연구하고 대본에 몰두하는 노력의 결과로 드라마에서 무결점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기황후'는 남장 여자로 등장하는 승냥(하지원 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왕유(주진모 분)와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설레는 삼각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