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지난 방송에서 최아진(오연서 분)이 실의와 슬픔에 빠진 성우(민호 분)의 ‘위로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아진은 고등학생 시절 성우를 좋아했던 나연(고원희 분)이 철근이 몸을 관통한 끔찍한 부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오자 그에게만 매달리는 성우에게 뭔지 모를 질투를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 묵묵히 성우의 몫까지 대신해주는 의리를 과시했다.
수술 후 나연의 사망으로 죄책감과 슬픔에 잠수를 탄 성우를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도록 발 벗고 나선 이 또한 아진. 직접 성우를 찾아가 치킨과 함께 진심 어린 위로와 슬퍼하는 성우를 안아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아진이 밖에 없다”, “아진이 덕분에 성우가 돌아와서 다행이다”, “역시 의리의 아진이!”, “러블리 먹방답게 위로도 치킨집에서~”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