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 주도로 시리아 경제재건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다음달 12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11일 “시리아 경제재건 작업반 제3차 회의를 12월 12일 서울에서 개최한다는 데 작업반 공동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독일과 합의했다”면서 “시리아 화학무기 문제가 지금까지는 무난히 해결되고 있는 만큼 그때쯤 경제재건 회의를 열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데 다들 동의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경제재건 작업반은 시리아 반군 지원국의 협의체인 ‘시리아국민우방국 회의(Friends of Syria)’ 산하에 ‘시리아 제재 작업반’과 함께 설치돼 있다.
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