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평가, 위생평가, 농어업과 연계성 등 다 방면에서 평가
해남 화원농협(조합장 최문신)은 ‘이맑은김치’가 지난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김치 품평회 시상식’에서 광주, 전남, 제주지역 우수 김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후원하는 이번 김치품평회는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의 맛을 널리 알리고,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김치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시중 유통물량이 가장 많은 배추김치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품질평가, 위생평가, 농어업과 연계성, 소비자 접근성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맑은김치는 이번 심사에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원료를 이용하고 전통적인 제조방법에 따라 위생적인 생산시설에서 만들어 김치 본연의 맛을 제대로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품질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게 됐다.
‘전남지역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이맑은김치’는 지난 1995년 설립된 화원농협 김치가공 공장에서 생산된 김치 브랜드다.
해남 화원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데 주력하여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일 공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남 화원농협은 절임배추, 스테비아절임배추,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온라인 쇼핑몰(www.hwawon-nh.com/shopping)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