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미래의 선택', 시청률 계속 떨어진다..돌파구는?
엔터테인먼트| 2013-11-13 07:40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의 시청률이 계속해서 내림세다. 윤은혜를 둘러싼 이동건, 정용화의 애정공세가 깊어지며 러브라인에 불이 붙었음에도 불구, 시청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것.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미래의 선택'은 전국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이 나타낸 5.9%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꼴찌 굴욕을 맛봤다.


이날 방송에선 미래(윤은혜 분)에게 고백하는 신(이동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세주(정용화 분)의 정체 역시 밝혀질 극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두 가지 사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계획이었으나, 좀처럼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총 16부작 중 10회까지 방송, 반환점을 돌아 결말을 향해가는 '미래의 선택'. 배우들의 열연에도 시청률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한다.

반면 동시간대 전파를 타는 월화드라마 MBC '기황후'와 SBS '수상한 가정부'는 각각 16.3%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미래의 선택'이 시청률 오름세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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