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다이어트
리포소닉, 수술 없이 지방세포 제거해 여성들에게 인기
라이프| 2013-11-15 10:00

유난히 가을철에는 힘들게 감량했던 체중이 원래대로 복귀하거나 그 이상으로 증가하는 '요요현상'을 겪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특히 가을철에 이러한 현상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현상은 단지 우연의 일치만은 아니다. 날씨가 점점 서늘해지면, 우리 몸의 곳곳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많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위장운동과 위산분비가 활발해지는 탓에 소화가 잘되고 입맛이 좋아져, 결과적으로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우리 몸이 스스로 피하지방을 늘림으로써 추위에 대비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일명 ‘굶는 다이어트’로 체중을 급격히 줄인 경우,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좋은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후에 요요현상이 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체내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어야 우리 몸에 있는 체지방을 에너지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만약 굶는 다이어트를 하게 될 경우에는 영양결핍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사실 1년 내내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회사원들의 경우 잦은 야근과 회식, 학생들은 늦은 시각까지 계속되는 학업으로 인하여 생활패턴이 규칙적이지 않아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리포소닉’이라는 체형관리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리포소닉이란 고강도 집적초음파(HIFU)로 지방세포를 영구히 파괴하는 지방제거 시술로, 가장 큰 장점은 기존의 지방흡입술처럼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해 간단히 시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시술 후에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압구정에 위치한 JK성형외과 배준성 원장은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지방흡입술에서 단점을 보완한 리포소닉을 도입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어 “시술 후 피부에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지방흡입과는 달리,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 안전하게 체형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병원관계자는 “리포소닉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미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 받은 바 있다”며, ”시술 후 미용효과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 환자에게서 매우 높게 나타나므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을 시술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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