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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홍콩은 MAMA 향한 기대감으로 가득"
엔터테인먼트| 2013-11-17 10:45
올 한해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트리플크라운의 쾌거를 달성한 케이팝(K-POP) 아티스트들의 특별 전시회가 홍콩 최대의 쇼핑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 다가오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3 MAMA)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3 M COUNTDOWN Triple Crown Winner Exhibition'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에는 2013년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은 K-POP 아티스트들의 소개는 물론 친필사인과 브론즈 핸드프린팅까지 담긴 전시부스가 설치돼 많은 관람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홍콩 최대 쇼핑센터 하버시티(Harbour City)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일 시작, '2013 MAMA' 다음날인 2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하버시티는 명품 브랜드부터 장난감 가게, 유명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700여 개 상점이 모여 있어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며 홍콩의 인기 데이트 코스이기도 하다. 홍콩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이 가득한 관광명소 '스타의 거리'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2013년 '엠카운트다운' 3주 연속 1위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아티스트는 소녀시대, 씨스타19, 샤이니, 신화, 씨스타, 엑소로 총 6개 팀이다. 각각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활약을 펼쳤던 스타들인 만큼 아시아 팬들에게도 친숙한 얼굴. 전시 부스에서는 팬들이 소녀시대나 엑소, 씨스타 등 좋아하는 스타의 핸드프린팅에 손을 맞추고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을 쉴 새 없이 발견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2013 MAMA' 제작진은 "이번 MAMA가 작년보다 약 2배 가량 큰 규모의 아레나급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작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티켓이 팔려나가며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매진이 되는 뜨거운 열기를 실감했다. 엠카운트다운 트리플 크라운 기념 전시회 역시 홍콩의 쇼핑의 중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의 뜨거운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No.1 콘텐츠기업 CJ E&M이 주최하는 'MAMA'는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다. 아시아 음악시장에서 K-POP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2013 MAMA는 세계 문화의 각축장 홍콩에서 환상적인 무대와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2013년을 빛낸 한국의 가수들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톱스타들과 해외 음악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로 서로 소통하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꿈 같은 공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2일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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